랑대표의 타마누 이야기
타마누 나무
‘신의 나무’라는 애칭을 가진 타마누 나무. 이 나무에서 열리는 타마누 열매는 태평양 등지의 섬 원주민들 사이에
‘기적의 만능 열매’로 통한다고 합니다.
타마누 열매
타마누 나무의 열매인 타마누는 견과류에 속합니다. 타마누 열매는 처음엔 밝은 연둣빛을 띄다가 익을수록 점차 갈색이 되고 다 익으면 자연스럽게 나무에서 떨어지는데요, 갈색의 겉껍질 속에 밤처럼 속껍질이 한 꺼풀 더 있고 그 안에 알맹이(Nuts)가 있습니다. 그 열매를 저는 직접 까서 먹어봤습니다. 베트남의 열매였는데요, 식감은 밤 열매와 비슷했고 맛은 약간 떫었습니다.
바로 이 알맹이에서 추출한 오일이 타마누 오일입니다. 한 그루의 나무에서 나온 타마누 열매를 통해 온전히 얻을 수 있는 오일의 양은 약 5리터 내외로 그 양이 매우 제한적입니다. 포도로 만드는 와인이 그러하듯 타마누 오일도 그해 기후에 따라 품질과 수확량이 달라집니다.
타마누 오일 (calophyllum inophyllum)
타마누 오일을 우리나라 화장품 성분 용어로는 ‘호동씨 오일’이라고 쓰게 돼 있습니다. 원산지는 태평양의 멜라네시아 및 폴리네시아 지역, 동남아시아, 인도와 일본의 남부지역 등인데요, 제가 수많은 지역의 타마누 오일을 구해 다른 성분과 배합해보고 사용해본 결과, 남태평양의 청정지역에서 나는 프리미엄 타마누 오일이 발림성이나 효과 면에서 가장 제 마음에 들었습니다.
랑벨은 정제되지 않아 영양분을 그대로 갖고 있는 비정제 타마누 오일을 사용합니다.
쌀에 비유하자면 백미가 아닌 현미를 쓰는 것이고, 영양 성분이 흡수가 잘 되도록 랑벨의 각 단계가 구성되어 있는 것이지요.
타마누의 향
타마누 오일의 냄새는 진합니다. 좋아하는 사람은 정말 편안해하고 싫어하는 사람은 코를 찡그리기도 합니다. 얼핏 진한 쑥향 같기도 하고, 처음 맡아본 사람들은 화장품에서 전혀 예상치 못한 냄새가 났는지 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향수에나 쓰일 법한 자극적인 향이 얼굴에 직접 바르는 화장품에서도 풍기는 게 당연해 졌으니 그런 반응도 이해가 됩니다.
타마누에 반하다
Lanny’s Message를 통해서도 밝혔듯이, 저는 타마누를 정말 좋아합니다. 왜냐하면 타마누는 정말 좋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얼마나 좋은지는 말할 수 없습니다. 저의 남편은 건선이 있어 매일 일정시간 이상 햇볕을 쬐어야 합니다. 저의 조카는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아토피가 있어 많이 고통스러워 했습니다. 제가 타마누를 좋아하는 이유는 저의 소중한 사람들이 건강한 피부를 갖도록 도와주고 그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타마누 오일을 능가하는 천연 오일을 저는 아직 본 적이 없습니다.
타마누로 건강한 아름다움을
생기 있고 건강한 피부를 오래도록 유지하는 것이 저를 비롯한 우리 모두가 피부에 신경을 쓰고 좋은 화장품을 찾는 이유일 것입니다. 건강한 피부로 가꾸기 위해서는 물론 좋은 식습관과 운동이 중요하지만 그것 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도 자연스럽게 노화가 진행되고 외부 환경의 영향으로 피부가 계속 자극을 받기 때문입니다.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근본적으로 보충하는 일은 피부 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필요합니다. 피부에 직접, 가장 먼저 바르는 기초 스킨케어가 정말 깨끗하고 매우 기능적이어야 건강한 피부를 위한 여타의 노력 또한 시너지를 낼 수 있습니다. 제가 찾은 이러한 깨끗하고 기능적인, 건강한 원료의 대명사가 바로 타마누입니다.
랑벨 랑바이오 오일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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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케어: 기초 마지막 단계에서 마무리 페이셜 오일로 사용합니다.
오일류는 눈에 들어가면 따가울 수 있으니 사용시 주의를 바랍니다. - 헤어케어: 타마누 오일을 손 끝에 묻혀 두피를 마사지한 후 샴푸를 합니다. 머리를 말린 후 헤어 에센스처럼 모발 끝에 바르면 좋습니다.
-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사용을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written by Lanny
edited by Ji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