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벨의 기원

랑벨의 기원

필요한 것이 없으면
만들면 된다

랑벨은 본디 박애란 대표(이하 랑 대표)가 본인 얼굴에 바르려고 만든 수제 화장품이었다.
반도체 관련 기기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남편을 둔 덕에 일찍이 내로라하는 명품 화장품을 다 써 보았으나
그녀의 예민한 피부를 달래는 동시에 피부개선 효과를 제대로 발휘하는 제품은 좀처럼 찾을 수 없었다.
필요한 것이 없으면 만들면 된다는 초긍정적인 캐릭터를 지닌 랑대표는 대대로가 의·약사인 가문의 유전자와 화학과 출신이라는
전문성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뤄 직접 원료와 성분을 탐구하기 시작했다.

랑벨의 기원
랑벨의 기원

오직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갖고 싶다는 일념 하나로 손수 레시피를 작성하고,
유럽과 남태평양 등지의 프리미엄 원료들을 공수했다. 천연 성분과 기능성분 간 최적의 배합을 알아내기 위해서 였다.
임상을 거듭하며 끊임없이 레시피를 수정 보완하는 뫼비우스의 과정을 거쳐 마침내 피부에 무해한 동시에 충분히 효과적인, 랑벨의 전신인 수제 크림을 탄생시켰다.

랑벨의 기원

랑 대표 본인은 물론이고 가족, 친지, 친구, 동네 주민들과 나눠 바르기 시작하며 하나 둘 입소문이 번졌는데, 랑벨을 한 번 써 본 사람들은 이내 랑벨을 사랑하게 됐다.
수제 크림은 단순히 주변인을 넘어 물 건너 남편의 비즈니스 파트너들에게도 전달됐다. 뛰어난 제품력을 먼저 알아본 그들(의 와이프들)은 염치 불구하고 랑 대표의 수제 화장품을 계속 선물로
요구하기에 이르렀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랑 대표의 눈이 침침해질 무렵 그녀가 만든 수제 화장품의 종류도, 그것을 찾는 사람의 수도 어느새 개인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늘어나 있었다.
랑 대표의 가녀린 팔로는 더 이상 상당량의 원료를 배합해서 믹서를 돌리기가 버거울 정도로 수요가 생겨난 것이다. 랑 대표가 수제 크림을 상품화 하기로 결정한 대목이다.

랑벨의 기원
랑벨의 기원
랑벨의 기원
랑벨의 기원

내가 제대로 만든 화장품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눠 쓸 수 있다면...

기왕지사 내가 쓰려고 제대로 만든 이 화장품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눠 쓸 수 있다면 세상에 조금이나마 이롭지 않겠느냐고 랑 대표는 용감하게 비즈니스를 일으켰다.
그녀의 철학과 고급 수제 레시피를 그대로 다만 힘 좋은 기계 팔이 필요해 공장에서 생산하기 시작한 것이 오늘날 브랜드 랑벨의 기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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